최근 실리콘밸리뱅크 파산에 연결되어,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불안정성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는 바와 같이, USDC는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며 미국 달러에 고정되어 있는데요.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USDC가 달러와 디페깅 되면서 다른 스테이블코인에도 도미노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USDC 페깅 해제
3월 9일, USDC 발행사인 서클의 33억 달러의 USDC를 보유하고 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을 신청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USDC는 달러와 페그가 해제되어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USDC는 미국 달러로 뒷받침되는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USDC 페깅 해제는 다른 스테이블코인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영향을 받은 또다른 스테이블코인
페깅 해제는 DAI, USDD, 프랙스와 같은 다른 스테이블코인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는데요, 메이커다오가 지원하는 다이(DAI)의 가치는 7.4% 하락했고, 트론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D의 가치는 7.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프랙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인 프랙스도 큰 폭의 가치 하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테더(USDT)와 바이낸스 USD(BUSD)와 같은 다른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에 대한 페깅을 계속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previously people were arguing that USDC had only lost its peg on the less deep exchanges (kraken, gemini)
— Molly White @ SXSW (@molly0xFFF) March 11, 2023
down just about everywhere now. going to be a rough weekend, i think. pic.twitter.com/4BCW6Lael9
그렇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헨은, 최악의 경우 4,60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증발하여 시장이 크게 조정될 수 있다고 예측하다는데요. 그는 닷컴 시대 나스닥을 예로 들며, 오늘날의 암호화폐 시장과 유사하다고 말하는데요. 그는 암호화폐 자산은 2002년 나스닥의 사례와 유사하게 또 한 번의 엄청난 하락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네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승인 거부
예상했던 일이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투자 운용사 반에크가 비트코인 현물 신탁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는 변경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려버렸습니다. SEC는 지난 6년 동안 접수된 비트코인 현물 신탁 신청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SEC는 시장이 규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나쁜 SEC 놈들..
2017년부터 근 6년 이상 암호화폐 투자를 이어 오고 있지만, 사실 이런 하락을 맞을 때마다 마음은 항상 불안합니다. ‘내일이면 나아지려나?’ 하고 기대하면 기다린 세월이 너무 길어, 이제는 힘이 지쳐만 갑니다. 투자 금액은 고점대비이긴 하지만 85% 이상 평가 손실이 나 있는 상황이고요. 아, 왜 현금화를 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미래에는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버텨봅니다. 모두 힘내시고,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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